2025년 4월 2주차 - AI Data News Lab 2025년 4월 2주차 AI Data News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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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광풍🌬️ 챗GPT 가입자 5억 명 돌파
오픈AI가 지난달 말 기준 챗GPT가 서비스 가입자 5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가 급증한 배경은 오픈AI가 새롭게 선보인 AI 모델들의 높은 인기 때문인데요. 특히, 지난달 25일에 추가한 이미지 기능인 ‘챗GPT-4o 이미지 제너레이션' 전 세계적으로 큰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해 일본 지브리, 미국 디즈니 등 특정 콘텐츠 화풍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GPU(그래픽처리장치)가 녹아내리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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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이용해 지브리 화풍으로 만든 2025 Flitto Visionary Meeting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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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광풍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지난 2월, 신년맞이 플리토의 비전을 선포한 '2025 Flitto Visionary Meeting' 단체 사진을 챗GPT에 맡겨보았습니다. 프롬프트는 "내가 첨부한 이미지를 지브리 스타일의 고화질 이미지로 변환해 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경쾌하며 희망찬 느낌이 묻어나면 좋겠어."였는데요. 결과를 보니 꽤 지브리스럽게 잘 생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챗GPT로 인해 AI 이미지 생성 기능이 주목을 받으면서, 저작권 침해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정 화풍의 경우 저작권 보호를 받진 않지만, AI 학습 과정에 있어 해당 콘텐츠가 활용됐을 경우 복제 행위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지브리 열풍'은 예술과 기술 간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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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비대화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프롬프트 기술
IBM의 기술 리포터인 Aili McConnon은 IBM의 Think 채널에서 '모델 비대화(Model Bloat)' 현상에 대해 다뤘습니다. 해당 현상은 AI 모델이 불필요하게 크거나 복잡해져 계산 비용과 훈련 시간이 증가하고, 기업이 필요한 응답 속도가 감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새로운 프롬프트 기술이 주요할지 아래의 Aili McConnon의 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OpenAI의 o1, DeepSeek-R1, Google의 Gemini 2.5와 같은 추론 모델들이 AI 지능 벤치마크에서 경쟁하면서, AI를 통합하려는 기업들은 "모델 비대화(Model Bloat)"라는 현상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습니다. 모델 비대화란 모델이 불필요하게 크거나 복잡해져 계산 비용과 훈련 시간이 증가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응답 속도가 감소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OpenAI의 o1과 DeepSeek-R1은 CoT(Chain of Thought) 추론을 사용하여 복잡한 문제를 단계별로 나눠 처리하며, 이전 모델들보다 뛰어난 성능과 정확도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CoT는 추론 시 상당한 계산 자원을 요구하며 긴 출력과 높은 지연 시간을 초래한다고 Volkmar Uhlig IBM AI 인프라 포트폴리오 리드 부사장이 IBM Think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프롬프트 기술들이 등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AoT(Atom of Thought)와 CoD(Chain of Draft)와 같은 기법들은 CoT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모델이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하도록 돕고, 비용과 지연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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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BM Think "New prompting techniques tackle model bl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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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롬프팅 기술들은 AI 모델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AoT는 문제를 작은 단위의 질문으로 나누어 병렬로 처리한 뒤 이를 조합해 답을 도출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계산 비용을 줄이며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OpenAI GPT-4o mini 모델에 AoT를 적용했을 때 기존 모델보다 더 나은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구조화된 작업에 적합하며 창의적 글쓰기나 대화에는 효율성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CoD는 각 단계에서 최소한의 초안을 작성하도록 유도하여 긴 출력으로 인한 지연 시간을 줄이는 기술입니다. CoD는 CoT 대비 토큰 사용량을 92.4% 감소시키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하거나 개선했습니다. 이는 실시간 응답이 필요한 작업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SoT는 AoT와 CoD의 요소를 결합한 기법으로, 답변의 골격을 생성하고 이를 병렬로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연구진은 SoT를 통해 모델의 작동 속도를 크게 개선했으며, 하드웨어나 시스템 변경 없이 병렬 디코딩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각 프롬프팅 기술은 특정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과제의 성격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AI 모델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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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4o 이미지 생성' 기능이 큰 인기를 끌며,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변환이 소셜미디어에서 유행을 일으켰습니다.
이 기능은 사진을 다양한 화풍으로 변환하거나 텍스트 요청에 따라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데요. 많은 사용자가 가족 및 친구 사진을 변환해 공유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일부는 유료 서비스 구독도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생성 요청 폭증으로 오픈AI 서버에 과부하가 발생했고, 샘 올트먼 CEO는 GPU 과부하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미지 생성 기능이 유행하면서 챗GPT 일간 사용자 수가 처음으로 120만 명대를 돌파했습니다.
오픈AI는 폐쇄형 모델 전략에서 벗어나, 가중치와 구조를 일부 공개하는 '오픈웨이트'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는 개방형 AI 모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전략의 전환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방형 모델은 소스 코드와 가중치를 공개해 개발자들이 특정 용도에 맞게 수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기존 폐쇄형 모델과 달리 일부 정보를 공개해 사용자 맞춤형 AI 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개발자를 끌어들일 계획입니다.
구글은 1:5000 축척의 고정밀 지리 데이터를 해외 데이터센터로 이전해 구글 지도의 핵심 기능을 구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세 번째 요청인데요. 과거 정부는 보안 우려로 데이터센터 설치와 군사시설 가림 처리를 조건으로 제시했으나, 구글이 이를 거부하며 요청이 불허된 바 있습니다. 국내 디지털 지도 시장은 네이버가 1위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650만 명에 달해 티맵과 카카오맵을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장소 정보와 블로그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올인원 플랫폼을 구축하며 사용자 편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지도 서비스는 API를 통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 가능하며, 특정 API에 의존하게 되면 전환이 어려워 독점적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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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의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이 CU 편의점에 도입되었습니다. 이 솔루션은 최대 38개 언어를 지원하며, STT, MT, TTS 기술을 결합한 플리토의 독자 기술로 개발되었습니다. 이번 도입의 경우, CU 점포 전용 PDA에 웹 기반으로 탑재되어 직원들이 기존 디바이스를 활용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외국인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시간으로 번역된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리토는 이번 CU와의 협업을 계기로 AI 통번역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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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RAG 기술 기반의 AI 통번역 시스템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30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대 38개 언어로 실시간 안내를 제공합니다. RAG 기술을 활용해 매장과 편의시설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하며, 대기 시간을 줄여 외국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대다 글로벌 응대가 가능한 '챗 트랜스레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QR 코드만 스캔하면 매장 직원이 여러 외국인 고객을 동시에 응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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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는 이커머스 시장과 메뉴판 번역 수요 증가에 대응해 AI 번역 사업을 확장하고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상품 이미지 번역을 HTML 텍스트로 변환해 검색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기업의 마케팅과 홍보를 돕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주요 비즈니스로는 실시간 AI 통역, 외국인 관광객 대상 번역 안내데스크, 식당 메뉴판 번역 등이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AI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공급하며, 제품 이미지 속 텍스트를 번역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GIF 이미지 텍스트를 초당 160프레임 이상 실시간 번역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커머스 상품 페이지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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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가 5년 연속 국립국어원의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플리토는 1차 중장기 5개년 계획에 모두 참여한 유일한 기업으로, 누적 수주 약 115억 원과 5500만 어절의 데이터 구축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총 42억 원 규모의 사업에 참여하며, 20억9000만 원 규모의 병렬 말뭉치 구축을 맡았습니다.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9개 언어로 900만 어절의 병렬 말뭉치를 구축할 계획이며, 구축된 데이터는 번역 소프트웨어, 자연어처리(NLP), AI 기반 언어문화 산업 발전 및 국가 간 언어문화 교류에 활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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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ata News Lab' 퀴즈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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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가 'AI Data News Lab' 리뉴얼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플리토가 CU 편의점에 제공한 AI 통번역 서비스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맞추신 분 중 추첨을 통해 3분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선물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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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Language Barr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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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Fliitto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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