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147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16% 성장한 수치로, 당기순이익은 3억 3607만 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는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언어 데이터 수출 규모 증가와 상반기에 출시한 AI 통번역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 상승이 꼽힙니다.

특히, 글로벌 IT 기업들의 데이터 추가 공급 요청 등으로 다국어 데이터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이 공공기관, 은행, 국제 컨퍼런스 등에 도입되면서 신규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플리토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세일즈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며, 다국어 데이터와 통번역 솔루션을 고도화해 강력한 K-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플리토가 '애플 비전 프로(Vision Pro)'에서 활용 가능한 AI 동시통역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합니다.

이 앱은 플리토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으로, AI 통번역 기술과 비전 프로의 첨단 기능이 결합되어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비전 프로를 착용한 상태에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글로벌 소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플리토는 비전 프로 앱 지원으로 2,300만 픽셀 디스플레이와 3D 공간 컴퓨팅에서 맞는 실시간 다국어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며 웨어러블 부문에서도 자유로운 글로벌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정수 대표는 "앞으로도 플리토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실질적인 언어 서비스 경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AI 업계는 빅테크와의 LLM 경쟁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는 주로 자금력 차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AI 산업의 3대 축인 '모델, 데이터, 인프라' 중 데이터 영역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데요.

데이터 비즈니스의 핵심은 '세분화'와 '초개인화'로, 다중적이고 세분화된 '특화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자원 언어와 다양한 음성 데이터에 대한 요청이 늘어났습니다.

데이터 비즈니스 기회는 AI를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산업에 존재합니다. 특히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기업들의 데이터 투자 규모가 국내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이정수 대표가 강조하는 AI 산업에서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를 기사를 통해서 자세히 만나 보세요.